비만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증으로 만드는 고 위험요소이다
존스홉킨스의 심장외과 전문의인 카스(David Kass)박사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젊으나 비만인 사람과 BMI(신체 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COVID-19(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중증 환자가 될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사례가 나왔다고 존스홉킨스의 2020년 6월1일자 뉴스네트워크인 ‘The HUB’에서 밝히고 있다.
카스박사는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병원의 중환자실(ICU)에서 관찰한 상황을 근거로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노인들에 치명적이었다는 것과는 달리 많은 환자들이 예상보다 젊었으며, 비만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존스홉킨스 의대의 심장과학연구소에서 일하는 카스박사는 초기의 구글검색에서는 COVID-19와 비만의 관련성에 대해 아무 연관 관계도 얻을 수 없었으나 최근 2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관찰에서는 분명한 연관성이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이후에 많은 미국의 연구와 보고서에서 COVID-19와 비만과의 유병율이 중국 6%, 이탈리아 20%에 비해 미국은 40%로 나타났기 때문에 관련이 있다고 보며, 존스홉킨스와 관련된 6개 병원의 260명의 환자들의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연관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한다.
젊은 코로나 감염 환자들의 경우, 병력이 있다면, 고 연령층이 갖고 있는 전형적인 지병들인 고혈압, 심장병이나 심지어 당뇨병보다는 비만일 확률이 높으므로, 이 경우 중증으로 갈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물론 젊은 환자들에 대해 심장병이나 당뇨로 인한 코로나 중증으로 가는 위험도에 대해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 진 것은 없으나 비만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BMI(체질량 지수)를 근거로 한 물리학적인 내용으로서, 예를 들어,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BMI지수가 상당한 비만에 속하는 35이상인 경우, 대부분 횡경막 아래에 과도한 체중이 몰리며 호흡을 할 때마다 체중이 아래로 향해 호흡이 어려워진다. COVID-19에 감염되면, 폐의 기도관과 주위의 혈관이 분리되는 막이 새어서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기 어려워지므로 더욱 횡경막을 사용해야 되는데, 비만인 경우, 이 것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가지 더 연구를 해야 할 부분이 지방세포의 ACE2(안지오텐신 전환요소2/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 단백질 분야이다. 이 단백질이 COVID-19의 핵심인데,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할 때 이용하는 수용체이기도 하는데, 과거의 연구 사례를 보면, 호흡기 바이러스가 지방세포를 공격하고, 지방 안에서 머무름에 따라,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증세는 호전됨에도 불구하고 완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미국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보다 BMI나 비만의 비율이 높고, 더욱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하겠으나, 나이에 상관없이 비만인 사람의 경우, COVID-19에 대해 보다 고 위험 군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며, BMI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COVID-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비만 방지를 위한 수많은 다이어트의 방법 중에는 에센셜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요법도 있는데, 이 경우 오일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을 근거로 시행해 보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겠다. 에센셜 오일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 중,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알려진 유기 화합물인 케톤(Ketone)의 '지방분해효과'를 통해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데, 다이어트 효과는 케톤(Ketone)성분이 40%이상 함유될 경우, 체중 감소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설명이라고 한다.
케톤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진 자몽(그레이프후르트)의 경우 실제로는 그렇게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막연히 자몽의 셀루라이트 제거효과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정확하지 않으며, 식품의 효능으로서는, 껍질채 먹어야 지방 제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로 유명한 JMAA(일본 메디컬아로마테라피 협회)의 에센셜오일을 통한 대표적인 다이어트 레시피는 ‘라벤더 스토에카스’, ‘유칼립투스 디비스’, ‘로즈우드’와 ‘파인스카치’를 조합한 레시피로서, '케톤'과 '모노테르펜 알코올', '모노테르펜 탄화수소'가 주성분으로 들어가게 되어 지방 용해와 세포 활성 및 원활한 신진대사를 통해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kurhan/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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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