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여주는 5가지 음식 Ⅱ


지난 '면역력을 높여주는 5가지 음식  Ⅰ'에 이어 5가지 음식을 더 소개한다.  


1.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 C, 항산화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면역 체계의 감염 퇴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브로콜리처럼 시금치도 가능한 적게 요리 할 때 영양분이 덜 파괴된다. 하지만 가볍게 요리를 하게 되면 비타민 A의 흡수를 도우며 항영양소(영양소 흡수를 방해)인 옥살산(oxalic acid)로부터 다른 영양소들이 놓이게 해 주기도 한다.



2. 요거트
그리스 요거트와 같이 라벨에 "살아있는 유산균"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요거트를 찾아라. 유산균은 면역체계를 자극해서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당분이 들어가 있고 맛을 더한 종류보다는 평범한 요거트가 더 좋다. 맛을 내고 싶을 때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싱싱한 과일과 꿀을 조금 곁들이면 좋을 것이다.

요구르트는 비타민 D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비타민 D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질병에 대한 우리 몸의 자연적인 방어체계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3. 아몬드
감기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데 있어서 비타민 E는 비타민 C 보다 일반적으로 덜 중요시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강력한 항산화제는 건강한 면역체계의 핵심이다.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인데, 이는 지방이 적절하게 흡수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건강한 지방도 있다.

성인들은 매일 약 15밀리그램의 비타민 E를 섭취해야 한다. 컵의 절반 정도를 아몬드로 채우면 약 46개인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00%라고 보면 된다.


4. 해바라기씨
해바라기 씨는 인, 마그네슘, 비타민 B6, 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E는 면역 체계 기능을 조절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된 다른 음식으로는 아보카도와 짙은 색깔의 잎사귀가 많은 채소가 있다.

해바라기씨에는 셀레늄도 매우 많다. 30g의 해바라기씨에는 일반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양의 절반이 함유되어 있다. 주로 동물들에게 행해지는 다양한 연구들에 의하면 셀레늄은 돼지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병과 싸울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고 한다.


5. 강황
우리가 알고 있듯이 강황은 카레 요리의 주요 재료다. 이 밝은 노란색의 맛이 쓴 향신료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모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항염증제로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어 왔다.

연구에 의하면 강황 특유의 색을 내는 고농도의 커큐민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커큐민은 면역 촉진제(동물 연구에서 나온 결과에 근거함)와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하다.



[사진= Danijela Maksimovic/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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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