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오일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중요 팁 14가지


에센셜오일은 안전한가라는 질문은 에센셜오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늘 중요하게 다가오는 주제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센셜오일은 매우 안전한 제품이다. 다만 아래 소개하는 지침에 따라서 사용한다면 아무 문제없이 우리의 정서적, 신체적 웰빙을 위해서 너무나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침 # 1 >
먼저 에센셜오일을 다룰 때는 메디컬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는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아로마테라피스트와 다양한 아로마테라피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에센셜오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름길이다.

<지침 # 2 >
에센셜오일은 농축된 원액인 식물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직접 피부에 도포할 경우, 사람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원액의 에센셜오일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희석시켜서 사용해야 한다. 주로 캐리어 오일을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천연 젤, 주로 자작나무 수액을 이용해서 희석시키기도 한다.


희석이나 배합률은 아로마테라피스트 전문가와 상의하기도 하고 에센셜타임즈에 나와있는 에센셜오일들 성분들의 특성에 따른 블렌딩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레시피를 참조해서 적절한 비율을 혼합해서 희석하면 된다.

< 지침 # 3 >
일부 에센셜오일은 심지어, 희석을 하더라도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가 있다. 따라서 패치 테스트와 같이 에센셜오일의 떨어뜨린 후 패치를 일정시간 붙여서 반응을 보는 반응검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패치테스트가 여의치 않을 경우, 피부에 극히 소량을 떨어뜨려 사전에 민감성을 테스트한 후 사용할 수도 있다.



< 지침 #4 >
일부 에센셜오일에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극이나 염증 또는 물집이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지어는 ‘기미’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푸로쿠마린(Furocoumarins)이라는 성분때문인데, 주로 시트러스 계열인 감귤계 에센셜오일에 있다. 패티그레인(Petitgrain)을 제외한 자몽(Grapefruit), 레몬(Lemon), 베르가못(Bergamot), 오렌지(Orange) 등의 에센셜오일에 이 성분들이 들어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 해야 한다.

< 지침 #5 >
목욕 시에도 에센셜오일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에센셜오일은 오일의 성질에 따라 물을 좋아하는, 즉 물과 잘 섞이는 친수성의 오일이 있는 반면, 물과 잘 섞이지 않는 친유성의 오일이 있다. 따라서 목욕물을 받아 놓고 좋아하는 에센셜오일을 떨어뜨린다고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를 고려한 유화제를 사전에 물에 떨어 뜨린다면 애센셜오일이 물에 융화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로 샌달우드(Sandalwood), 일랑일랑(Ylang Ylang), 라벤더(Lavender) 등의 오일이 좋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센셜타임즈의 목욕에 어울리는 오일을 확인하길 바란다.

< 지침 #6 >
천연에센셜오일은 고농축의 엑기스이다. 실제 사용시에도 소량의 에센셜오일을 사용하며, 블렌딩 레시피를 만들 때도 소량의 방울 수만 사용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사용단위가 ‘방울(Drop)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한 방울 두 방울만 사용해도 효과가 있는 것이 에센셜오일이다. 적게 사용할수록 좋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지침 # 7 >
에센셜오일을 아로마테라피로 사용하는 목적은 오일이 함유하고 있는 약리성분 때문이다. 오일의 향기가 맘에 든다거나, 오일의 자극이 별로 없어서, 또는 나와 잘 맞는다고 해서 무턱대고 사용하면 안 된다.


병증이나 증상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오일을 찾아서 사용하거나. 또는 이 같은 성분을 토대로 블렌딩 레시피를 만들어 사용해야 된다. 이 경우에는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의 도움을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 지침 # 8 >
모든 에센셜오일은 유효한 사용기간이 있다. 두껑을 개봉하지 않으면 3~5년이며, 개봉을 하면 최대 1년안에는 필히 다 소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화하여 결국 약리적인 효능은 다 사라지고, 냄새만이 남는 아무 쓸모 없는 에센셜오일이 되고 만다.

< 지침 # 9 >
에센셜오일은 눈, 귀, 코, 입 그리고 생식기 근체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지침 # 10 >
기본적으로 에센셜오일은 경구투여, 즉, 먹어서는 안 된다. 아주 순수한 오일의 경우, 경구투여를 할 수도 있지만, 한 두 방울의 경우이며, 많은 양이나 지속적으로 복용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특히 의료진이 아닌 사람이 이를 권한다면 이를 따라서는 안된다.

< 지침 # 11 >
대부분의 에센셜오일이 어린이에게 해롭지는 않으나, 잘못 눈 귀 코 등에 사용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위를 기우려야 한다.

< 지침 # 12 >
대부분의 반려동물에게 에센셜오일은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일부 반려묘의 경우, 대사체계가 달라 투욘(Thujon)이 들어 있는 ‘세이지(Sage)’ 에센셜오일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 외의 에센셜오일은 대부분 사용해도 무방하다.

오일이 갖고 있는 특유의 향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싫어하는 몸짓을 보여도 신체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인간들도 싫어하는 향이 있지만, 몸에 해롭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 지침 # 13 >
에센셜오일을 블렌딩하거나 사용할 때는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밀폐되거나 패쇄된 환경 하에서는 자칫 두통을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환기가 필 수 이다.

< 지침 # 14 >
에센셜오일은 기본적으로 가연성 물질이다. 보관 시, 화재위험을 피해서 보관해야 한다.


이상과 같이 중요한 점을 잘 인식하면서 에센셜오일을 적절하게 다룬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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