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약(Myrrh) : 학명 ( Commiphora myrrha)

성경말씀(개역개정), 흠정역 / King James Version)
요한복음 19:39~41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39. And there came also Nicodemus, which at the first came to Jesus by night, and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an hundred pound weight.
40. Then took they the body of Jesus, and wound it in linen clothes with the spices, as the manner of the Jews is to bury.
41. Now in the place where he was crucified there was a garden; and in the garden a new sepulchre, wherein was never man yet laid.

미르(몰약)은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에게 선물로 가져오기 전부터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향료중의 하나였다. 창세기에서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이 죽이려고 팔아버린 동생,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이를 알지 못한 채 그에게 바치려고 가져온 선물중의 하나였다. 또한 하나님의 지시로 모세가 성스러운 관유를 만들었을 때 사용되었던 가장 중요한 오일이었다.

감람과에 속하는 발삼나무로부터 얻어지는 미르는 시편과 아가서에서 미르의 향을 칭송하는 구절이 나올 정도로 향이 좋아서 의복과 침상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고가품으로서 지체 높은 자들의 사치품으로, 또 훌륭한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았다. 

포도주에 탄 마취제로서 또는 장례에서는 시신의 방부제로서 사용되었는데, 예수님이 처형된 후 요셉과 니고데모가 알로에를 탄 몰약으로 예수님의 시신을 처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증기 증류법으로 얻어지는 몰약은 독특한 약리 작용으로 인해 피부연고를 만들 때 사용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향초의 주원료로도 사용된다.

- 약리성분 : 항진균제, 항염증제, 항균제, 항염제, 항바이러스제, 거담제, 진정제, 살균제
- 의학용도 : 피부노화, 무좀, 기관지염, 치아건강, 설사, 이질, 구취, 치질, 명상, 근육통, 백선,

                      임신선, 피부관리, 상처관리
- 함께 블렌딩 가능한 오일 : 벤조인, 시트러스 오일, 클로브, 사이프러스, 프랑킨센스, 제라늄, 주니퍼,

                                                  라벤더, 샌달우드, 스파이크나드

- 대체 가능한 오일 : 퍼(Fir), 프랑킨센스, 헬리크리섬
- 주의사항 : 임신이나 수유 중 사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