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로에(Aloes), 학명 Santalum album

민수기 24: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 As the valleys are they spread forth, as gardens by the river’s side, as the trees of lign aloes which the LORD hath planted, and as cedar trees beside the waters”

요한복음 19: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And there came also Nicodemus, which at the first came to Jesus by night, and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an hundred pound weight”

잠언 7:17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 I have perfumed my bed with myrrh, aloes, and cinnamon”

시편 45:8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 All thy garments smell of myrrh, and aloes, and cassia, out of the ivory palaces, whereby they have made thee glad."

아가 4: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 Spikenard and saffron; calamus and cinnamon, with all trees of frankincense; myrrh and aloes, with all the chief spices:”

성경에 나오는 Aloe(알로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Aloe Vera(알로에 베라)라는 식물과는 다른 것이다. 오히려 과즙이 있고, 나무냄새가 나며, 따뜻한 향냄새가 나는 단향으로 알려져 있는 샌달우드(Sandalwood)라고 부르는 오일에 가깝다. 시편 45:8에 미르와 카시아와 함께 기쁨의 오일로 묘사되어 있으며, 잠언 7:17과 아가 4:14에서와 같이 침상에서 여인이 유혹하는 향기로 묘사된다.

알로에는 신약에서는 한번 나오는데, 아리마대의 요셉과 니고데모가 미르와 함께 예수님의 시신을 염습하기 위해 빌라도를 방문하는 장면이 4복음서에 나온다. 이 중 시신을 싸기 위한 세마포와 향료(몰약과 알로에)에 대한 설명이 요한복음 19:39에 함께 나온다. 니고데모가 가져온 몰약과 알로에가 섞인 ‘백리트라’의 오일은 무려 32kg에 달한다고 하니 매우 많은 양이었으며 비용도 엄청났을 것이라 추정된다. 알려진 바와 같이 알로에(샌달우드)의 향과 항균, 항염작용이 강한 방부제 성격의 몰약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냄새를 잡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으리라. 

단향에 속한 식물은 전 세계에 약 20종이 있으며, 이 중에서 16종이 멸종위기에 있다고 하며, 주로 인도 반도의 동부지역과 태평양제도, 중국 등에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주로 15년 이상된 나무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수-증류과정을 통해서 순수한 샌달우드 오일이 나오므로 매우 비싼 오일이라고 할 수 있다.

- 약리 성분
진통, 항균, 방부제, 방향성분, 수렴성(수축성), 소독살균

- 병증
기관지 충렬(울혈), 우울증, 염증, 가려움증, 건강한 피부유지, 스트레스와 긴장, 요로감염 등

- 함께 블렌딩 가능한 에센셜 오일들
벤조인(Bensoin), 클라리 세이지(Clary sage), 클로브(Clove), 싸이프레스(Cypress), 프랑킨센스(Frankincense), 자스민(Jasmine), 미르(Myrrh), 로즈(Rose)

- 대체 가능한 오일
벤조인(Benzoin), 시더우드(Cedarwood)

- 특별한 주의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