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갖고 있다. 영어로는 IBS(Irritable Bowel Syndrome)으로 불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복부 팽만, 설사, 변비 등을 반복하는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다.
아직 연구 진행 중이지만, 에센셜오일로도 IBS의 증상에 효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Medical News Today 11월29일자 판에 실린 내용을 공유한다.
과민성 대장 증상의 경우는 대개 3 가지의 형태로 구분되는데, 변비가 있는 경우, 잦은 설사를 하는 경우, 그리고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여성과 젊은 사람들 사이에 흔하다.
먼저 2019년의 연구에 의하면, 페퍼민트(Peppermint) 오일이 복통에 효과가 있으며, 2016년의 연구에서는 아니스(Anise) 오일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변비 등의 IBS(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미국의 FDA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에센셜오일의 치료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특정한 에센셜오일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을 뿐이다.
물론 이번 연구 결과는 에센셜오일을 소량, 경구 복용한 결과로서, 에센셜오일을 경구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견이 분분하지만, 전문가의 지도하에 경구 복용을 하는 경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2013년의 연구에서는 타임(백리향/Thyme)과 티트리(Tea Tree) 에센셜오일이 장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 박테리아의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이외에도 로즈마리(Rosemary), 레몬그라스(Lemongrass), 펜넬(Fennel)등의 에센셜 오일의 경우에도, 비록 효과는 떨어지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IBS(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위해 메디컬아로마테라피로서, 에센셜오일을 사용할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량 경구 복용하거나, 희석 후 피부에 도포, 또는 디퓨져나 음료의 형태로 사용해야 한다, 경구 복용 시에는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캡슐을 이용해서 소량을 복용하거나, 허브 티의 형태로 음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IBS(과민성 대장 증후군)는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허브티 요법도 좋다고 한다. 페퍼민트(Peppermint)나 진저(Ginger) 및 펜넬(Fennel) 차가 IBS에 효과가 좋다고 하며, 허브차의 대명사인 카모마일(Chamomile)도 위장장애에 효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널리 음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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