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NAFLD)에서 상태가 심하게 되면,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NASH)으로 악화되는데, 이러한 지방간 질환에 대해 진저 에센셜오일(Ginger Essential Oil)이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를 공유한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인병의 질환이다. 거의 성인의 30%정도가 비 알코올성 지방간을 갖고 있으며, 지방간염으로 확장하는 경우도 5~10% 수준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비만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척 되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염증적인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지만, 주로 식습관과 장내 미생물의 영향을 받는데, 초기 지방간일 경우에는 대부분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에서는 면역독소인 지질다당(Lipopolysaccharide/LPS)에 걸린 실험 쥐에게 팜유기반의 고지방식(High-fat diet/HFD)을 먹이게 되면 비만과 대사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진저 에센셜오일을 투입하게 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결과를 보인다고 했다.
리서치 스퀘어(Research Square)에 게재된 지방간을 막는 진저 에센셜오일이라는 칼럼에 따르면, 진저 에센셜오일은 장내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과 관련된 미생물을 억제하는 반면, 유익한 미생물을 풍부하게 증가시키는 효과도 가져온다고 한다. 따라서 실험 쥐에서 관찰된 바로는, 지질다당(LPS)의 수준을 크게 감소시킴으로써 심각한 염증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 내의 염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장내 미생물의 구성을 촉진시킴으로써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억제하는 진저 에센셜오일의 효능은 독성 없이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관점에서 보면, 진저에는 세스퀴타르펜 성분 류가 60%이상 들어있으며, 이중에 진지베른 성분이 30% 들어있다. 기침을 멈추게 하는 거담작용과 항염작용에 효능을 보이며, 골절상을 당했을 때, 윈터그린, 바질과 함께 블렌딩하면 효험이 있다고 하는데, 지방간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물론, 보다 정확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로 끝맺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진저 에센셜오일은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예방을 위한 최고의 식이요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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