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에 효과가 있는 에센셜오일

에센셜오일이 피부암 치료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에센셜오일의 경우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해 좋은 결과를 보였던 사례가 충분한 만큼, 피부암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피부암치료에 있어서 에센셜오일이 효과적이라 믿을 만한 연구가 충분치는 않다. 피부암과 에센셜오일의 치료효과에 대해서 에브리데이헬스에 기고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에센셜오일을 통한 일반적인 아로마테라피는 향기를 흡입하거나 피부도포 그리고 복용하는 경구투여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피부 마사지 등을 통해 몸에 흡수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2019년 의학저널 온코타겟(Ongotarget) 5월호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유향의 에센셜오일이 흑생종 피부암(Melanoma) 세포를 실험용 쥐에 이식한 결과 피부암 세포의 증식의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2013년 OA 대체의학 저널에서 발표된 사례에서는, 팔과 가슴에 기저세포종양(Basal Cell Carcinoma)을 갖고 있는 남성을 치료하기 위해 유향오일을 국소 도포한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데, 20주 동안 매일 여러 차례 바른 후 생체 조직 검사를 실시했더니, 별다른 부작용 없이 BCC의 부위에 상당부분의 치료와 개선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물론 보다 정확한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첫 번째의 사례인 실험용 쥐의 사례를 통해 밝혀진 결과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사례에 있어서도 성과가 있어야 실제적인 대체의료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오일은 다음과 같다.
- 유향, 라벤더, 티트리, 페퍼민트, 레몬, 로즈마리, 카모마일, 유칼립투스, 진저, 마조람

피부에 에센셜오일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알려진 피부도포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피부 과민 반응
- 피부 알레르기
- 천식이나 호흡문제의 악화
- 햇빛 민감성
- 불쾌한 냄새


결론적으로 에센셜오일과 관련하여 피부암에 효과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나 에센셜오일을 사용하고 싶다면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한다. 또한 에센셜오일이 표준적인 암 치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사진=Elnur/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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