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녹실만큼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


탈모방지를 위해 에센셜 오일의 효과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많이 알려진 탈모 치료제인 마이녹실 만큼 탈모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혈관 확장 작용이 있는 마이녹실은 모발 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으로 인해 대표적인 탈모치료제로서 사용된다. 모낭을 자극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하는 마이녹실은 유전적 탈모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원인인 안드로겐 탈모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장기탈모나 유전적 탈모 등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반면에 로즈마리는 오랫동안 요리와 전통 약초에 사용되어온 인기 있는 허브 식물이다. 모낭의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수치를 낮추어 주는 효능으로 인해 로즈마리는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허브중의 하나이다.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에서 자연적으로 전환되는 호르몬이지만 너무 수치가 높으면 탈모증과 전립선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은 로즈마리 캠퍼(Rosemary Camphor), 로즈마리 시네올(Rosemary Cineol) 그리고 로즈마리 버베논(Rosemary Verbenone)의 3가지의 종류가 많이 사용되지만, 하나의 학명인 Rosmarinus officialis로 불리어진다.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에는 모노테르펜(Monoterpene) 탄화수소 류와 산화물(Oxide) 및 케톤(Ketone) 류의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탈모방지의 효과 이외에 로즈마리 캠퍼는 근육이완이나 통증에 좋으며, 로즈마리 시네올은 울혈과 울체 증상에 좋은 오일이며, 로즈마리 버베논은 강장효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측면에서는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은 실제 뇌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억력 및 강장 효과 그리고 집중력 향상의 효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로즈마리 오일은,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에센셜 오일에는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의 호르몬으로 바꾸어 주는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마이녹실과 마찬가지의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메커니즘이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의 추출물이 탈모방지에 효과 있는 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지만, 매우 유망한 성분임에는 틀림이 없는 셈이다. 자연 치유를 원하는 탈모 환자들에게는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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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이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