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관절염 레시피



생명체의 몸은 소모품과 같다. 인간도 마찬가지이지만 반려동물도 동일하다. 신체의 특정부위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닳아서 기능이 떨어지므로 제 역할을 잘 하지 못하게 되는데, 결국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관절의 경우는 이렇게 닳아버려 작동을 잘 못하는 현상이 노화되면서 더욱 쉽게 나타난다. 평상시 건강했던 반려견이라도 나이가 들어 노견이 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질병이 관절염이다. 이 같은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여 행동이 뻣뻣해지고,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초래하는 퇴행성 관절 질환이다. 이 질병은 노령견과 대형견에서 흔히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서, 반려동물의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메디컬 아로마테라피의 레시피를 함께 알아보자. 적절히 조치한다면 동물병원에 자주 가지 않고도 반려동물의 통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시피이다.

<반려견 관절염의 증상>

- 절뚝거림; 사람도 골격계에 통증이 있으면 발을 디디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동물도 마찬가지이며, 절뚝거리거나 마치 절름발이처럼 걷는다면 관절염일 수 있다.


- 움직이려 들지 않음; 반려견이 잘 움직이려 하지 않을 때도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평소에는 잘 오르던 계단을 피하려고 한다거나, 차에 타고 내리는 동작이 부자유스러운 경우도 관절염일 수 있다. 실제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면 일어나거나 누워있는 것도 어렵다.


- 지나친 피로감; 반려견이 잠을 자거나 쉬고 있으면 편안하게 보일 수 있지만, 아무런 운동이나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도 계속 쉬려 한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 작은 동작도 피로감을 느끼므로 저절로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 과민반응과 지나친 공격성; 통증이 수반되면 날카로워지며 본능적으로 방어태세를 갖춘다. 이는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것이 귀찮고, 힘들 때, 반려견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진 경우,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타난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 관절이 부어오름; 반려견의 관절이 유난히 부어 올라 보이는 경우,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아로마테라피 레시피:>


반려견 관절염에 대해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레시피를 소개한다. 주로 항염 효과가 있으며 진통효과가 있는 오일들을 사용해서 짜는 레시피이다.

# 1 레시피


- 라벤더 에센셜 오일(항염증, 진통제) 2 방울
-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2 방울(냉각, 통증완화)
-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항염증, 진통제) 2방울
- 캐리어 오일(예: 코코넛 오일 또는 스위트 아몬드 오일) 2테이블스푼
- 적용: 에센셜 오일과 캐리어 오일을 잘 섞은 후, 매일 1~2회 관절염의 통증이 예상되는 관절부위에 바른다.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2 레시피 (더욱 강한 진통 레시피)


- 윈터그린 6 방울
- 유칼립투스 레몬 2 방울
- 레몬 그라스 2 방울
- 타임 보르네올 2 방울
- 타임 티몰 2 방울
- 내추럴 모이스쳐 젤 20 ml (캐리어 오일을 대신함)
- 하이브리드 오일 2 ml (유화제로서 친수성의 에센셜오일과 친유성의 에센셜오일이 잘 섞이도록 도움을 준다.)
- 적용; 강한 진통효과를 보이는 레시피로서 인간의 진통젤과도 동일한 레시피이다. 부드러운 젤이 더욱 잘 스며들며, 강한 진통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저작권자 ⓒ 에센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MAA 편집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