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곳에서 태우는 프랑킨센스와 미르의 연기는 고대인들의 지혜인가?

프랑킨센스(유향)와 미르(몰약)로 알려진 에센셜오일은 2,800년전부터 전통적인 의학으로서 피부궤양과 상처, 치아통증과 염증 및 요로질환 등이나, 장례 시 미라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로서 연고 및 향료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2018년 PUBMED에 실린 논문에서 유향나무와 몰약을 태우는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보여주고 있다.


고대로부터 영적인 장소와 성전에서 유향 나무와 몰약을 태우는 것은 냄새와 실내공기를 정화하기 위한 목적의 위생적인 기능이 있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이 성전의 장소는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중심 교차로적인 곳의 성격을 갖고 있는 지역에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향과 몰약의 액체와 증기가 갖고 있는 항균기능을 동시에 확인하는 것과 더불어, 17세기경, 미생물로 오염된 교회주변의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실험결과를 보면 유향오일의 주요 합성물은 항균작용에 강한 알파피넨(38.41%)과 미르센(15,21%)으로 나타났으며, 몰약의 경우는 푸라노유디스마-1,3-디엔(17.65%), 쿠제렌(12.97%), 베타 엘레멘(12.7%)등의 함량을 보여주고 있다. 유향과 몰약의 나뭇가지를 태우게 되면 알파피넨(68.6%)과 인센솔(28.6%)이 주로 나오는데, 태우는 것으로 인해 공기중의 미생물 수를 곰팡이의 경우는 약 46%, 박테리아는 약 68%까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천연 에센셜오일인 유향과 몰약의 특성은 천연항균제로서 분명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소의 실내나 성지주변 및 교회주변에서 유향나무와 몰약 가지를 태움으로써 공기청정기와 같은 위생적인 역할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Jurate Buiviene/Shutterstock]

<저작권자 ⓒ 에센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일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