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 졸 VS 에센셜 오일


에센셜오일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하이드로졸에 대해 알아보자.

자연주의자이자 약초연구가인 Wiepie의 블로그인 texastallow에서 소개하는 하이드로졸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한다.


하이드로졸은 식물을 물에서 수증기를 증류시켜 에센셜오일을 추출할 때 나오는 식물성분의 수성 용액으로서 미량의 에센셜오일을 포함하고 있는 물질이다. 그러나 하이드로졸은 물이나 에센셜오일은 아니다. 하이드로졸은 에센셜오일에서는 발견되지 않지만 차나 허브, 또는 탕약 등에서는 발견되는 추가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하이드로졸은 일반적으로 에센셜오일과는 상당히 다른 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화학구조를 함유하고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하이드로졸은 에센셜오일과 달리 물에 용해된다. 이 원리가 수증기 증류법을 통해 물에서 오일을 분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일의 어떤 성분은 물과 가까운 친수성분을 갖고 있으며, 또 다른 오일은 반대의 성분을 갖고 있다.


에센셜오일이 식물의 엑기스로서 소량만을 사용해 효과를 보기도하고, 또  강력한 약리효과로 인해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하이드로졸은 에센셜오일보다는 보다 쉽게 흡수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물론 적절한 약리효과는 에센셜오일보다는 못 미칠 수 있다.


식물은 주로 극성과 용매의 산성도를 측정하는 pH에 따라 다양한 매체에 용해되어 다양한 작용을 하게 된다. 어떤 성분은 기름에서 잘 추출되며, 또 다른 성분은 물 또는 알코올에 더 잘 용해되기도 한다.
이러한 식물의 특성을 고려해서 보다 광범위하게 식물의 유용성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이점과 효능은 인간의 피부와 신체에 유익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페이셜 토너나 모이스처라이즈를 하이드로졸로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훌륭한 식물성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이드로졸은 다음과 같이 매우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페이셜토너나 애프터 쉐이브
목욕시 입욕제
상처 소독시
샴푸 또는 클렌저로 사용(다른 제품과 함께 섞어 희석해서 사용)
메이크업 클렌징
이외에도 화상이나 벌레물림, 상처, 여드름, 관절통, 염증, 습진 등의 경우에 약리효과를 기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하이드로졸은 에센셜오일과 달리 보관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이나 다른 화학 첨가물이 없는 경우에서는 4개월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적절하게 보관하면 최대 1~2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하이드로졸은 어두운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쾌적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사진= Kalinin Ilya/shutterstock]

<저작권자 ⓒ 에센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일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