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관점에서 본 에센셜오일의 효능


코로나로 인한 팬더믹 상황이 오래갈수록 기존의 의학이나 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기존의 의학수준으로는 현재의 코로나를 증식시키는데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우리의 희생이 강요되기 때문이다.
코로나의 발병초기 만하더라도 의료진과 질병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해 여러 가지의 대책과 예상 시나리오가 나왔지만, 결국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아직도 이 역병을 다스린 나라는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자연스럽게 자연치유나 대체의학 그리고 동양의학 등의 여러 가지의 다른 옵션도 생각하게 되는데, 특히 5,000년 이상 전부터 인간의 건강을 다루어 왔던, 전통한의학(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인, 동양 의학의 관점에서 자연치유의 중요한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던 에센셜오일의 효능을 살펴본 Materia Aromatica의 블로그를 소개하고자 한다.


동양의학의 핵심인 ‘기’와 관련해서 우리 몸을 살펴보면, 우리 몸의 대부분의 병은 정신과 감정 그리고 육체의 불균형으로 생기며, 우리 몸을 흐르고 있는 ‘기’의 순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즉 ‘기’가 불균형하게 되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정체되면 병으로 발전한다는 의미이다.


‘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현대의학적으로는 우리의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육체적이며, 정신적인 에너지의 원천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기’가 딸리거나, 불균형이 되면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떨어져서 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이러한 ‘기’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침술이나 지압 또는 기공치료 같은 것들은 모두 ‘기’의 균형을 찾기 위한 치료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다 자연 치유방법인 에센셜오일을 접목시킨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유용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 몇 가지의 흥미로운 오일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스위트 바질(Sweet Basil / Ocimum basilicum)
신체의 코어 에너지가 부족하고 강장효과가 필요할 때, 효과적인 에센셜오일이다. 바질을 흡입하게 되면 영혼이 조화를 이루고, 활력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지고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유용하다.
또한 바질은 위와 장의 ‘기’에 영향을 미치므로, 소화를 도우며, 복부통증을 완화하는데 효험이 있다.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변비 등,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소화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네롤리(Neroli / Citrus bigaradia)
감귤류의 오일 성분에서 나오는 네롤리 에센셜오일은 잎사귀로부터는 페티그레인(Petitgrain) 에센셜오일을 얻을 수 있으며, 열매로부터는 오렌지오일, 그리고 나무의 꽃으로부터는 네롤리 오일을 얻을 수 있다. 감귤류의 오일들이 압착법으로 추출되는 것과는 달리 이 오일은 수증기추출을 통해 얻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비싸다.
네롤리오일의 향은 우리의 에너지를 진정시키므로, 흥분을 가라앉히고 기분을 안정시키고자 할 때 사용한다. 우리의 심장을 흐르는 ‘기’와 직접적인 교감을 이루게 되어, 화나거나, 짜증나는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좋은 오일이 된다. 그러므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사진=Africa Studio/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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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