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울리는 에센셜 오일


태양이 뜨거운 여름에는 가볍고 활력을 주는 에센셜 오일이 어울린다. 주로 민트와 시트러스 계열의 감귤류의 오일이 더운 여름을 상큼하게 만든다.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은 몸에 무엇인가를 바르거나 뿌리는 것이 귀찮을 정도로 덥다. 특히 코로나가 물러가고 야외로 나가고 싶은 지금에는 그저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늘이 그립다. 하지만 적절한 에센셜 오일로 아로마테라피를 미리 준비한다면, 더운 여름도 그저 지나가는 계절일 뿐이다. AromaWeb에서 소개하고 있는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센셜 오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본다.

여름은 의외로 체온조절이 중요한 계절이다. 쉽게 더워지고, 에어컨으로 쉽게 몸이 식음으로써, 냉방병과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 적당한 에센셜 오일에 의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는 우리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도와준다.

더운 여름에 적당한 오일은 상쾌한 감귤류의 시트러스 계열 오일과 약간 매콤한 오일을 블렌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장 이상적인 블렌딩은 강한 향의 오일에 부드러운 향의 오일을 블렌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스윗 오렌지 오일에 생강의 진저 오일을 블렌딩 하는 식이다. 다음의 에센셜 오일들은 더워진 몸을 차갑게 식히며, 활력을 돋우며, 좋은 향을 불러 일으키는, 여름에 적합한 에센셜 오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시더우드(Cedarwood), 바질(Basil), 버가못(Bergamot), 사이프레스(Cypress), 페퍼민트(Peppermint), 클라리세이지(Clary Sage), 코리엔더(Coriander), 펜넬(Fennel), 제라늄(Geranium), 저먼 카모마일(German Chamomile), 진저(Ginger), 자몽(Grapefruit), 헬리크리섬(Helichrysum), 히솝(Hyssop), 자스민(Jasmine), 라벤더(Lavender), 레몬(Lemon), 레몬그라스(Lemongrass), 만다린(Mandarin), 마조람(Majoram), 네롤리(Neroli), 오렌지(Orange), 팔마로사(Palmarosa), 패촐리(Patchouli), 패티그레인(Patitgrain), 로만 카모마일(Roman Chamomile), 로즈(Rose), 로즈우드(Rosewood), 샌달우드(Sandalwood), 스피어민트(Spearmint), 일랑일랑(Ylang Ylang)



그 다음으로는 위의 에센셜 오일들을 이용해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름용 디퓨저 블렌딩 방법이다. 스틱 디퓨저나 초음파 디퓨저가 있다면, 적당량을 첨가하여 여름용 디퓨저를 만들 수 있다.

여름 블렌딩 # 1
 스윗 오렌지(Sweet Orange) 14 방울
 진저(Ginger) 2 방울
 패촐리(Patchouli) 4 방울

여름 블렌딩 # 2
 라벤더(Lavender) 7 방울
 자몽(Grapefruit) 7 방울
 레몬(Lemon) 4 방울
 스피아민트(Spearmint) 2 방울

여름블렌딩 # 3
 패티그레인(Petitgrain) 10 방울
 스윗오렌지(Sweet Orange) 8 방울
 일랑 일랑(Ylang Ylang) 2 방울

이상과 같이 여름용 블렌딩을 만들어서 디퓨저(Diffuser)나 인헤일러(Inhaler) 등을 만들어서 사용할 때는 희석되지 않은 순도 100%의 에센셜 오일 원액을 사용해서 블렌딩 해야 한다. 본인의 호 불호에 따라 에센셜 오일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정확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 메디컬 아로마테라피스트와 상담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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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이기자 다른기사보기